무신론 반박하는 과학적 증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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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진화론 과학자로 유명한 리챠드 도킨스는 “신을 믿어요”라는 사람과 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실제 도킨슨의 주장을 반영했습니다.

1 인본원리 : 우주는 인간을 위해 탄생 (?)

신을 믿어요: “저는 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인본 원리 때문에요. 물론 아시죠? 무신론 반박하는 인본 원리?”

도킨스: “아! 인본원리! 무신론 반박하려 억지로 만들어 낸 거죠! 인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 우주 조건들이 정교히 맞춰진 것 같다는 ‘인본 원리’! 지금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우주의 다른 곳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평범 원리가 통하지 않는다? 불행한 일이죠! 인간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마치 우주의 중심이라도 된다고 하는 이론이 대세라니!”

신을 믿어요: “저는 그 원리에 푹 빠졌죠! 안본 원리 말이에요! 이제 과학자들은 우주가 137억년 전 쯤에 한 점에서 큰 폭발과 함께 만들어졌고 계속 팽창 중이라는 것을 안다죠? 빅뱅이론 말입니다. 대폭발 후 1 초 뒤에 팽창률이 100만분의 1만 작았어도 다시 쪼그라들어 없어져 우주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 하죠? 대폭발 후 1초 뒤에 팽창률이 100만분의 1만 컸더라면 별과 행성들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라 하고요. 별과 행성이 없다면 생명체도 만들어지지 않았겠죠! 그렇게 그 모든 정밀한 우주의 균형들이 지구에 생명체와 인간을 만들기 위한 것처럼 보인다고 하죠!

휴 로스 (Hugh Ross)는 그의 책 ‘창조주와 우주’ (Creator and the Cosmos)에서 그런 종류의 총 63개의 우주 변수가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뤄져 생명이 탄생했다고 말하죠! 도널드 페이지는 우주가 우연히 이런 균형을 갖추며 생겨날 가능성은 (복잡한 생명체가 나올 가능성은 빼고,) 1천억의 123배 분의 1이라고 계산했죠! 종교가 없다는 호킹 박사마저 우주가 왜 꼭 이런 식으로 시작되어야 했는지 그건 우리 같은 인간을 탄생시키기 위한 신의 의도가 아닌가 질문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이 넓은 우주에 한 점 만도 못한 지구 그리고 그 위에 사는 인간이 그렇게 특별한 존재일 수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도킨스: “하지만 그건 거꾸로 설명할 수도 있죠! 인본원리는 누가 우주 환경을 생명체가 나올 수 있도록 기막히게 짜만들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라면? 즉 단지 그 생명체가 그 환경에 꾸준히 적응하면서 진화했기 때문에 그 환경에 기가 막힐 정도로 적합해 보일 수도 있는 것이죠!”

2 지구의 우주 관찰 최적 위치론

신을 믿어요: “우주를 관찰, 탐구하는 것이 지구에서 가장 쉽다는 주장은요? 마치 인간을 과학적 우주 탐구, 관찰을 제일 잘 할 수 있을 만한 곳—지구–에 놓은 것 같다는 주장 말입니다. 예를 들어 곤잘레스라는 천문학자는 <천문학과 지구 물리학>이란 학술지에 태양계에 총 64개의 달이 있다. 그런데 그 중 오직 지구에서만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 그건 태양이 달 보다 400배 크지만 태양은 지구에서 달 보다 400배 멀리 떨어져 있어 그렇다고 하죠. 그 개기일식으로 태양의 불꽃 같은 코로나 같은 것을 잘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스커버>지는 이를 1999년의 불가사의한 과학적 발견으로 보았죠! 개기일식 때문에 그 밖에 많은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 가능했는데 예를 들어 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게 되었거나 지구 자전 속도 같은 중요한 정보를 알게 되었다죠!

또 지구의 위치가 우주배경복사를 발견하는 데에 제일 좋다고 하죠! 그런데 이 우주배경복사는 우주가 대폭발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또 지구 공기가 10-20프로 산소로 돼있어 생명이 살기 제일 좋으면서 불을 사용할 수 있어 문명이 발전할 수 있고 또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제일 좋아 천문학, 우주론 발전에 도움을 크게 주고! 메탄 같은 게 많다면 하늘이 맑지 않아서 어려웠을 텐데 말입니다!

왜 하필 인간이 사는 곳인 지구가 그 모든 과학적 발견과 탐구를 하기에 제일 좋았을까요? 그리고 그로 인해 문명의 발전을 너무나도 잘 이룰 수 있었을까요? 그건 신이 그렇게 의도한 것 아니었을까요? 인간들이 지능을 잘 이용해 과학적 발견을 많이 해 발전하기를 바라지 않았는가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곳으로 제일 좋은 위치인 지구에 그를 놓아 둔 것 아닌가 하는 겁니다? 매력적인 이론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면 왜 인간은 우주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에 있게 되었죠?”

3 다중 우주론 : 우주는 여럿(?)

도킨스: “글쎄요! 마치 신이 우주 속에 지구라는 곳을 인간을 위해 특별히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군요. 그렇지만 그런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여러 다른 가설이 있죠! 바로 우주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이론이죠! 리스가 주장한대로 대 폭발로 우주가 만들어지고 시간이 꽤 지나면 다시 대폭발이 나 바로 앞의 우주를 끝내고 새 우주를 작동시키고 이 과정이 영원히 반복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영원히 수도 없이 우주가 생겨나고 없어졌겠죠. 그 중 하나에서 우연히 생명이 탄생될 수도 있는 것이죠! 아니면 리 스몰린이라는 학자는 좀 더 변형된 이론을 내세우죠! 엄마 우주에서 딸 우주들이 엄마 우주의 상수들을 변형시키며 수도 없이 많이 생겨난다는 이론이죠! 그럼 그 수많은 우주들 중 하나가 우연히 생명체가 만들어지기에 적합할 수도 있는 것이죠! 물론 대다수 물리학자들은 이런 다중 우주론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죠!”

신을 믿어요: “증거가 없으니 물리학자들이 탐탁치 않게 여기죠!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우주는 우리 가 사는 우주 밖에 없습니다. 관찰이나 실험도 할 수 없는 우주들을 그렇게 많이 상상하는 것은 귀가 얇은 사람들이나 혹하는 이론 아닌가요? 차라리 신이 설계 주문 제작했다고 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도킨스: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그런 신 같은 존재가 있다 하더라도 그 역시 변형된 진화론적인 방식으로 생겨났을 겁니다. 결코 별안간 생겨났거나 늘 있어왔던 존재는 아니리라 믿습니다.”

4 무신론의 종교성과 문제점 (빅뱅이론)

신을 믿어요: “당신의 말은 마치 한 종교인이 신앙 고백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마치 우주와 그에게 속한 법칙들—특히 진화법칙—은 영원하다! 라고 외치며 신처럼 떠받드는 것 말이죠! 그건 눈에 보이는 자연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자연을 신으로 삼는 자연주의 세계관일 뿐이죠!”

도킨스: “그것이 제가 주장하는 것입니다. 칼 세이건 (Carl Sagan)은 창백한 푸른 점 (Pale Blue Dot)에서 과학이 밝혀낸 우주의 장엄함이 기존 신앙이 손대지 못하던 존경, 경이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하죠! 쥴리안 배기니는 < 무신론 >에서 우주가 한 종류의 재료, 물리적인 것으로만 만들어 졌어도 거기서 마음, 아름다움, 감정, 도덕적 가치 등 모든 인류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죠. 제 의견이 바로 그겁니다. 우주, 물질, 자연법칙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신, 종교는 필요없죠!”

신을 믿어요: “하지만 당신의 신은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물질 그리고 그것에 딸린 자연법칙은 영원하다 라고 말하고 싶었죠! 하지만 빅뱅이론에서 말하는 것은 우주, 시간, 공간, 에너지, 물질, 자연법칙 모든 것이 빅뱅 전에는 없었다는 겁니다. 당신의 신—우주, 자연, 자연법칙 모두는 어느 순간 이후에 만들어진 겁니다! 그래서 당신들은 어떻게든 우주와 법칙은 영원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라는 것을 무조건 믿어야 하는 가설들—예를 들어 다중 우주론–을 계속해서 만들어 냅니다. 증거도 없이 말입니다! 하지만 빅뱅 이전 상태에서는 물질도 시간도 공간도 자연법칙도 모두 없었습니다! 그러니 그 전에는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어떤 다른 것—그러니까 물질이 아니고 시공간,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존재, 바로 신만이 영원부터 있어 왔다고 말할 수 있지 않나요? 그런데 당신은 빅뱅 이전 상태를 말하면서도 여전히 다윈의 법칙을 붙잡고 있군요! 그래서 우주 설계자인 신이 있더라도 다윈주의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도킨스: “물론 그 이전 상태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도 모르죠! 그래서 적어도 지금까지 있어왔던 이론 중 가장 탄탄한 이론으로 접근해야 하는 겁니다. 바로 다윈주의죠! 그리고 적어도 우주의 설계자가 신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은 반대합니다! 아무 증거도 없이 믿어야 하는 신은 아니란 말입니다. 이성적으로 충분히 이해 가능한 증거가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5 신을 믿게된 과학자 콜린스

신을 믿어요: “참 이상하군요! 어떤 무신론 과학자들은 자연을 연구하다가 증거들을 보며 신을 믿게 되던데…인류 최초로 인간 몸의 31억 개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세계적 유전학자 프랜시스 S. 콜린스 (Francis S. Collins)같은 사람 말입니다! 복잡한 유전자 정보와 그 밖에 과학 탐구를 통해 신을 믿게 되었고 신의 언어 (The Language of God)라는 책까지 썼죠! 그리고 유명한 무신론 철학자 앤터니 플루 (Antony Flew)도 과학 연구 결과를 보며 신을 믿게 되고 존재하는 신 (There is a God)이라는 책을 씁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도 무신론 절대 신봉자인지 모르겠군요!”

도킨스: “그들은 신 망상에 중독된 것일 뿐이죠! 우리가 여기서 사는데 신은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무신론 — 이것은 진리입니다!”

신을 믿어요: “아무 필요 없나요? 아무 의미도 없게 되지는 않나요? 당신은 이 지구 위에 살게 된 것이 단지 우연히 된 것이라 믿고 있죠. 신이 특별히 설계하고 의도한 것 없이… 단지 아무 의미도 없는 우연의 결과!”

6 무신론 = 허무주의

도킨스: “아마 알 수 없는 법칙에 의해 여기 있게 되었을지 모르죠. 그러나 신이 우리가 여기 있게 된 것에 어떤 의미도 주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신을 믿어요: “당신처럼 사는 인생을 묘사한 한 연극이 떠오르네요!”

도킨스: “어떤 연극이죠?”

신을 믿어요: “어느 으슬으슬 추워지던 늦가을 날,

어떤 친구와 함께 본 연극이죠!.

베케트의 ‘숨소리’라는 연극

25초 밖에 안되는 짧은 연극인데

나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한 아기의 울음 소리와 함께 막이 오르고

그리고서 숨소리가 나기 시작하죠!

함께 서서히 조명이 켜지는데

흐릿한 조명 속에 여기 저기 너저분한 쓰레기들이 보입니다..

뚜껑 열린 생선 통조림, 시래기국 먹다 남은 것, 타다 남은 연탄재, 찢어진 종이들…

다시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고

계속 해서 나던 숨소리가 멎고

다시 똑같은 아기의 울음 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연극은 끝나죠.

너저분한 쓰레기같은 세상에

우연히 태어나 잠깐 숨을 쉬어대다가

아침 안개처럼 사라지는 인생

그것이 인생이라는 거죠! 바로 당신이 말하는 인생이에요! 아무 의미 없는 인생!“

7 무신론 허무주의의 반박

도킨스: “글쎄요! 제가 생각하는 인생은 그것 보다는 훨씬 밝습니다. 우주는 우리에게 친절하지도 해를 입히지도 않죠! 단지 무관심할 뿐이죠! 그 우주적 무관심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인생의 의미를 각자 창조해 낸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것 같은데요!”

신을 믿어요: “그럼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의 의미는 뭐죠?”

도킨스: “글쎄요! 그건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요! 아니 아직 만들어 내지 않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신을 믿어요: “모르겠군요! 당신의 조그만 뇌가 만들어 낸 그 의미란 것이 정말 의미가 있는 건지! 당신의 세계에서는 당신의 생각은 수백억 년 우주의 우연한 진화 속에서 어쩌다가 생겨난 여러 원자들의 조합이 분비해낸 아이디어일 뿐이죠! 넓디 넓은 바다 위에서 1초도 안되게 생겨났다 터지는 거품방울 같은 당신이 만들어낸 의미가 과연 뭘까요! 아마 우리가 흔히 보는 일개미 중에 그런 것이 있을 지 몰라요! 잘못된 유전자 배열로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1초의 100분의 1의 짧은 시간 동안 나는 왜 여기 이렇고 있을까를 생각했다가 다시 개미 조직의 톱니바퀴 하나로 돌아가 살다 죽는…”

도킨스: “너무 자신을 자학하지 마세요! 우리는 지금껏 이렇게 훌륭하게 진화해온 위대한 생물이니까”

참고문헌:

래리 위덤 (Larry Witham), 생명과 우주에 대한 과학과 종교 논쟁 최근 50년 (By Design), (서울: 혜문서관, 2008).

리 스트로벨 (Lee Strobel), 창조설계의 비밀 (The Case for a Creator), (서울: 두란노, 2010).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서울: 김영사, 2007).

프랜시스 S. 콜린스 (Francis S. Collins), 신의 언어 (The Language of God) (파주시: 김영사: 2009).

S. Hawking, A Brief History of Time (New York: Bantam Press, 1998).

www. Leaderu.com/offices/billcraig/docs/craig-smith_harvard00.html.